임창정과 서하얀은 어떻게 만나게 됐나?
임창정과 서하얀의 첫 만남의 시작은 8년 전이다. 임창정이 운영하는 가게에서 지금의 아내인 서하얀을 만나게 됐다고 한다. 첫눈에 반해서 서비스로 맥주를 주며 친해져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. 하지만 생각과 다르게 맥주 한잔 사주세요!라는 말이 나왔고 그 말을 들은 서하얀이 웃음이 터지면서 첫 만남을 회상했다. 누구에게나 첫눈에 반한다는 일은 가슴 설레다. 임창정 역시 말실수를 하긴 했지만 아무렇지 않은 척 자리로 돌아왔지만 계속 가슴이 뛰었다고 한다. 나이를 불문하고 가슴 설레는 사랑의 상대를 찾는다는 건 항상 신기하다. 젊은 나이에 경험하는 두근거림과 나이가 들어서 경험하는 두근거림은 다를 것 같으면서도 같을 것 같은 느낌이다.
18살의 나이 차이로 연애부터 결혼까지 하게 된 임창정은 첫 번째 결혼이 아니기 때문에 욕을 많이 먹었다. 덕분에 숨어서 지내게 되었고 그로 인해 우리는 한 동안 임창정을 만나기 힘들었다. 남자들의 노래방 워너비인 임창정은 그렇게 우리의 추억 속에 살고 있었다. 하지만 숨어 지내다 보니 점점 오해의 소지가 커져 갔고 더 이상은 안 되겠다 싶어서 당당하게 동상이몽 2에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한다.
임창정은 연애 초에 서하얀에게 자신의 이혼 사실과 아이가 세명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었다고 한다. 서하얀은 이야기를 들었을 때 막막했다고 이야기했다. 나 또한 이런 상황에 놓였다면 굉장히 막막하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이 많이 되었을까 같다. 하지만 임창정은 이런 상황을 잘 대처한 거 같다. 자연스럽게 아이들 이야기도 하면사 연애 초반에 아이들을 소개해주기도 하는 등의 행동으로 자연스럽게 다가가지 않았나 한다.
임창정의 아이들은 서하얀을 잘 따른다고 한다. 지금 사춘기네 접어든 아이들도 임창정보다 서하얀을 더 잘 따르고 연락도 엄마랑 자주 하는 등의 아이들과 잘 지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. 서하얀은 결혼 전 승무원으로 3년간 근무하였으며 요가강사로도 2년 일하였다. 임신 중 물구나무를 선 사진에 감탄하며 임신 중에도 요가를 했다고 한다. 예쁜 직업인 승무원과 요가 강사를 다 경험한 서하얀은 임창정과 제주도에서 신혼생활을 하였다.
댓글